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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Whiplash(위플래쉬)_영화 추천 리뷰

by Edward & Bella 2023. 11.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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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개봉2015.03.12. 평점8.88(네이버)

 

1. 영화 줄거리

"위플래쉬"는 청년 드러머 앤드류 닉클스(마일즈 텔러)의 이야기를 중심으로 전개됩니다. 앤드류는 뉴욕의 셰이퍼 음악 학교에 입학하면서 최고의 지휘자이자 최악의 폭군인 테렌스 플레처(제이케이 시몬스)와 만나게 됩니다. 플레처 교수는 열정적이면서 엄격한 교수로, 학생들을 위한 최상의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강도 높은 교육 방식을 선보입니다.

앤드류는 플레처 교수의 주도 아래 드러머로서 성장하면서, 그의 음악적 열망과 좌절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앤드류의 삶은 점점 복잡해지고 어려워집니다. 그는 플레처 교수의 무시와 압박, 폭력적인 교육 방식에 직면하면서 자신의 한계를 시험받게 됩니다.

영화는 앤드류가 자신의 드럼 연주 실력을 극한까지 끌어올리는 과정을 다루며, 그의 열정과 플레처 교수와의 복잡한 관계를 중심으로 펼쳐집니다. 앤드류는 이 열정을 유지하면서 자신을 발전시키고, 음악적 성공을 향해 힘들게 싸웁니다.

영화는 음악, 열정, 성장, 희생, 교육 시스템의 어두운 면을 다루며, 앤드류의 미래와 자아를 찾는 과정을 다룹니다. 영화의 마지막 연주장면은 놀랍고 감동적이며, "위플래쉬"는 음악과 예술에 대한 열정과 희생을 다룬 감동적인 작품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2. 영화의 비하인드 스토리

"위플래쉬"의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중 몇 가지 흥미로운 사실은 다음과 같습니다

I. 저예산 제작 : "위플래쉬"는 상대적으로 낮은 예산으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영화는 약 330만 달러(약 44억)의 예산으로 만들어졌으며, 이런 저예산 작품이 주목받고 성공을 거두는 좋은 사례 중 하나입니다.

덧붙여 설명하면, 영화의 제작 예산은 다양하며 영화의 크기, 스타 배우의 유무, 특수 효과 사용 여부, 촬영 장소, 시나리오의 요소, 제작 스태프의 급여 등에 따라 크게 다릅니다. 따라서 '저예산'이라고 말하는 것은 상황에 따라 다르며, 일반적으로 1000만 달러(약 130억) 이상의 예산을 가진 영화를 상업적으로 주요 제작으로 간주합니다.

평균적으로 화려한 효과와 스타 배우를 포함하는 대형 상업 영화의 예산은 1억 달러(약 1,300억) 이상에 이를 수 있습니다. 중형 예산 영화는 3000만 달러(약 400억)에서 1억 달러(약 1,300억) 사이에 위치할 수 있으며, 저예산 영화는 그보다 훨씬 낮은 예산을 가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위플래쉬"의 330만 달러(약 44억) 예산은 일반적으로 저예산 영화로 간주되며, 그런 작품 중에서도 높은 품질의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II. 단기간 촬영 : 영화의 촬영은 짧은 기간에 집중적으로 이루어졌습니다. 전체 촬영 일정은 약 19일 정도로 매우 단축되었는데, 이는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열정적으로 협력하여 가능했습니다.

또한, 주요 스튜디오나 대형 제작사의 지원을 받지 않고 제작되었습니다. 영화의 주요 스태프와 배우들이 상업 영화에서는 볼 수 없는 정도로 낮은 급여를 받았고, 촬영 기간도 상업 영화보다 짧았습니다.

물론, 이 영화가 독립 영화라는 것은 그 품질이나 성공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위플래쉬"는 독립 영화로서 출발하였지만, 아카데미상과 같은 다양한 영화제에서 상을 받으며 큰 주목을 받았고, 많은 관객들과 비평가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따라서 이 영화는 독립 영화의 한 예로 시작하였지만, 그 품질과 성과로 인해 주목받는 작품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III. 무반주 실제 연주: 영화에서 보이는 음악 연주는 배우들이 직접 연주한 것이라고 합니다. 마일즈 텔러와 다른 배우들은 드럼과 악기를 연주하기 위해 무려 3개월 동안 훈련을 받았으며, 그 노력이 영화에서 놀라운 연주로 드러났습니다.

 

 

3. 쓰니의 총평

위에서 언급했듯이 저예산, 단기간 촬영으로 정말 고퀄리티 작품을 만들었지 않나 생각이 듭니다. 영화계에 속해 있지 않아서 얼마나 빠르게 제작된 것인지, 얼마나 적은 예산인건지 가늠이 가지 않지만 평균적인 금액과 촬영 일정을 감안하면 시간, 비용 대비 어마어마한 퀄리티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배우들의 연기력을 언급 할 수 밖에 없는데, 스파이더맨의 편집장으로 기억되는 JK 시몬스의 엄청난 연기력에 정말 감탄했습니다. 이미 '스파이더맨'에서 편집장으로서 호통치는 연기와 불만가득한 월급쟁이로써의 삶을 재밌게 녹여냈었지만, 이 영화에서 보여준 완급조절은 가히 명품이라 생각됩니다. 연기가 그만큼 무르익은 걸까요?

마일즈 텔러 또한 드럼에 빠진 앤드류 역할을 광기가 폭발하는 듯한 연기력으로 몰입하게 만들었습니다. 무언가에 몰입하게 되면 자신의 능력을 최대로 이끌어 낼 수있다고 합니다. 몰입을 다르게 표현하면 '미쳐있다'라고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드럼에 미쳐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최고의 수준에 이르는 과정을 연기한 마일즈 텔러에게 찬사를 보내고 싶습니다.

 

 

시청가능 OTT : 시리즈온, 티빙, 웨이브, 왓차,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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